웹소설

[1-김오자]-온주완

작성자
RefreshMe
작성일
2019-11-20 10:37
조회
1846

판권 문의 Copyright ⓒ:infodesk4u@nate.com

[1-김오자]-온주완
제1장 하늘초등학교 6학년 체육 시간 : 나는 ‘김오자‘야!

 

선생님: 오늘 피구하자! 빨리 나가자 알았어요?

김오자: 네, 선생님! 오늘은 꼭 제가 5승을 올리겠어요!

선생님: 그래 오자야!

아이들: 크크크 그게 그렇게 쉬워?

김오자가 던지는 공이 상대팀에게 맞으면 아이들 어깨에서 날개가 나오고, 천사가 되고, 같은 편에게 맞으면 좀비가 됩니다. 그리고 선생님이 맞으면 머리에서 뿔이 납니다.

그래서 오자는 공을 잡으려고 하지 않았는데, 오늘은 공을 잡았어요. 그리고 딱 2번 던졌는데 천사, 좀비, 머리에 뿔난 선생님들의 수가 늘어나고 있네요. 아이들은 놀랬어요. 정말 오자가 이런 초능력이 있을까? 아이들은 오자의 공을 받아서 던졌는데 같은 공이었는데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어요. 오로지 오자가 던질 때만 이런 현상이 일어난다는 것을 알고 아이들과 선생님들은 모두 피해 도망갔습니다.

이날 학교는 텅 비어 있었고 경찰들이 다녀갔습니다. 정말 이상한 일이죠. 어떻게 오자가 이런 능력을 가지고 있을까요?

김오자는 태어날 때 2.8Kg. 그런데 오자는 1년 만에 15Kg이었고 지금은 6학년인데 80Kg이죠. 오자의 어머니는 힘이 엄청난 역도 선수 출신입니다. 오자의 아버지는 씨름 선수였고요.

오자는 이 능력을 4학년 때 알았습니다. 동네에서 아이들이랑 피구를 했는데 이런 일이 일어나서 처음에는 놀라서 부모님에게 이 사실을 말하고 울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특히, 병원에 가서 이런 사실을 말하고 여러 가지 검사를 받았는데도 이런 일이 일어날 그런 특이한 체질이 아니라는 것이 그 검사 결과의 소견이었습니다.

김오자와 그 가족들은 이런 사실을 숨기고 늘 노심초사했습니다. 드디어 오늘 학교에서 이런 일이 터졌으니 신문, TV, SNS에 “초능력 초등학생 김오자“라는 타이틀로 김오자 사진이 나오고 검색어로 ”천사, 좀비, 뿔달린 머리 만드는 초능력 김오자”까지 나오게 되었습니다.

한편 지금 김오자와 그 가족들은 가까스로 강원도 깊은 산속으로 피신을 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김오자의 삼촌댁입니다. 김오자의 삼촌은 정말 특이한 분입니다. 강원도 횡성의 어느 산속 골짜기에 요새 같은 집을 지어 놓고 사시는 분이었습니다. 지하 5층에 지상5층의 성처럼 담이 둘러져있고 그 담은 나무에 가려 잘 보이지 않아서 아무도 모르는 그런 장소였습니다.

김오자의 아빠와 엄마도 직장에서 일하기가 힘든 상황이 되어서 오자와 함께 여기에 온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앞으로 얼마나 여기에서 살아야 할까? 김오자와 엄마와 아빠는 큰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2-김오자]-온주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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